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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 “나홍진” 감독 10년 만의 신작…곡성 감독이 선보이는 올해 최고의 SF 스릴러 대작

나홍진 감독이 돌아왔다. The Chaser, The Yellow Sea, 곡성 같은 명작을 남기며, 처음부터 끝까지 관객을 몰입시키는 강렬한 스토리텔링이 트레이드마크인 감독이다. 격렬한 액션이든,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답답할 만큼 오싹한 긴장감이든 모두 능수능란하게 다룬다.

2026년, 나홍진 감독은 올해 최고의 SF 스릴러 대작 호프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장편 연출을 맡지 않은 지 거의 10년 만이다. 호프는 2026년 칸 영화제 공개 당시부터 큰 화제를 모으며 7분에 달하는 기립박수를 받았다. 이는 또한 나홍진 감독 특유의 스릴러 색깔이 미스터리한 위협과 액션, 추격, 생존이 담긴 대형 SF 영화로 확장된 결과이기도 하다. 특히 모든 액션 장면은 세심하게 설계된 동작 하나하나에서 출발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그동안의 작업 여정에서 나홍진은 압박감 넘치는 상황, 한계로 내몰리는 인물들, 그리고 밀도 높은 전개로 긴장감을 빚어내는 뚜렷한 색깔을 지닌 감독 중 한 명이었다. The Chaser와 The Yellow Sea부터 답답할 만큼 오싹한 곡성의 분위기에 이르기까지 그 흐름이 이어진다.

호프는 고요한 마을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추격전의 전장으로 바꿔놓는 대형 SF 스릴러다. 9월 9일, 극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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